OOTOY 디퓨저 보틀 디자인, 어디까지 왔을까?
감성 굿즈로 완성되기 위한 디테일
안녕하세요, 박지웅입니다.
지금 만들고 있는 OOTOY 디퓨저는
단순한 방향제가 아니라, 향이 나는 하나의 캐릭터 오브제입니다.
그래서 향만큼이나
‘이 향이 나오는 병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이 질문을 매일 붙잡고 있습니다.
🧍♂️ 캐릭터가 향을 품을 때, 형태는?
OOTOY는 말이 없지만 존재감이 있는 친구입니다.
그래서 그가 디퓨저가 된다면
“병처럼 보이지 않지만, 확실히 방향제라는 걸 느끼게” 만들어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테스트한 디자인 방향은 이렇게 정리돼요:
① 크롬 바디 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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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광 실버 or 유광 크롬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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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닉 느낌을 살리되, 차갑지 않고 따뜻한 존재감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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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반사광으로 공간 분위기도 바뀜
“방에 두면 빛을 받아 살짝 반짝이는데,
그게 꼭 숨 쉬는 것처럼 보여요.”
② 귀는 머리 옆에 고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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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TOY 캐릭터는 귀가 꼭대기가 아니라 머리 옆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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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리드 스틱이 위로 꽂히더라도
귀가 가려지거나, 캐릭터 정체성이 사라지지 않도록 설계 중이에요
③ 리드 스틱은 꼭 ‘장식’이 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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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발향 도구가 아니라
“이 친구의 안테나” 같기도 하고, “기억을 퍼뜨리는 장치” 같아야 해요 -
우드 스틱 대신 약간 메탈릭한 컬러 or 흑단 계열 나무도 테스트 중
📦 패키징은 ‘선물처럼, 작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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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제지만 ‘작품 상자’를 여는 느낌이 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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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고정 프레임, 외부는 슬라이드 박스나 단단한 크라프트 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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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로고는 최소화,
대신 “향의 이름”과 “OOTOY 일러스트”로 감성 전달
“박스를 열었을 때, 이게 그냥 병 하나 들어있는 게 아니구나” 싶은 그 순간을 만들고 싶어요.
🧠 고민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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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vs 무광 실버, 공간 반사도와 무드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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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디자인: 캐릭터와 병의 연결부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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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안 구성: 리필액 + 본체 + 카드까지 한 세트로?
✔️ 마무리하며
OOTOY 디퓨저는
향만큼이나 보는 맛, 놓는 맛, 만지는 맛까지 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계속
병을 만져보고, 빛 아래서 회전시켜보고,
가끔은 멀찍이 떨어져서 바라보기도 하면서
**“이게 진짜 이 친구의 모습인가?”**를 고민합니다.
제품이 아니라, 존재가 되기 위한 디자인
곧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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