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TOY 디퓨저 시향 후기
이 향,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다
안녕하세요, 박지웅입니다.
지난 글에서 OOTOY 디퓨저의 개발 과정을 공유했었죠.
오늘은 그중에서 시향 테스트 과정과 실제 주변 반응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향은 감정이니까,
혼자 결정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거든요.
🧪 테스트한 두 가지 향
이번에 테스트한 향은 두 가지입니다.
① OOTOY WOOD
베르가못 + 시더우드 + 화이트 머스크
-
첫 느낌은 살짝 밝고 가볍지만
뒤에 묵직한 우디 톤이 남아서 공간을 정리해주는 느낌 -
인상은 부드럽고 둥글고,
말 없이 옆에 앉아주는 친구 같은 향
내 평가:
→ OOTOY의 크롬 바디, 말없는 존재감과 딱 맞는 톤
→ 혼자 있는 작업실, 서재에 두면 잘 어울릴 타입
② OOTOY GREEN
유칼립투스 + 솔잎 + 시나몬 스파이스
-
시작은 시원한데 끝엔 따뜻해져요
“여름의 그늘 + 나무 아래 정적” 같은 느낌 -
중성적이고 약간 생기 있는 느낌이라
디퓨저에서 은은하게 퍼지면 계절감이 살아있어요
내 평가:
→ 무풍 에어컨 틀고 듣는 WHAM 느낌이랑 찰떡
→ 방보다는 거실, 사무실, 혹은 매장에 잘 어울릴 듯
👂 주변 반응은 어땠을까?
🧑🎨 아내 (송해정, 화가)
“이건 그냥 향기가 아니라… 캐릭터가 살아있는 느낌.
베르가못은 부드럽고, 시더는 배경 같고.
이 캐릭터가 이 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
👨 공장 직원
“남자 혼자 쓰기에도 부담 없고,
일할 때도 기분 나쁘지 않아서 좋아요.
달지 않고, 오래 남는 냄새라 쿨하게 느껴졌어요.”
👩💻 30대 디자이너 지인
“이거… 솔직히 브랜드 있으면 바로 살 듯.
향 자체보다 전체 조합이 인상 깊었어요.
‘이런 인형에서 이런 향이 나네?’ 하는 느낌이 신선했어요.”
✔️ 향은 ‘브랜드의 감정’이다
이번 테스트를 하면서 느낀 건
OOTOY가 말은 없지만, 향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그냥 방향제가 아니라,
이 캐릭터가 내 공간을 어떻게 채우는지를 상상하면서
향 하나하나를 고르고 있습니다.
향은 아직 완성이 아니고,
테스트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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